2025-02-12 [AFC Champions League Elite] 요코하마 F 마리너스 VS 상하이 선화 분석

요코하마 마리노스

• 지난 시즌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9위로 마무리했지만, 새로운 홀랜드 감독을 선임하며 반등을 노린다. 이번 경기에서는 지공 위주의 전략을 펼칠 예정이며, 엘베르-로페스-얀의 공격 삼각 편대가 유기적으로 움직여 상하이 선화의 수비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. 특히, 아마노의 전진 패스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. 그러나 수비진의 불안함은 여전히 남아있다. 주력 수비수 뎅이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면 퀴뇨네스-야마무라 조합이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, 35세의 야마무라는 느린 발이 상하이 선화의 빠른 역습에 취약할 수 있다.

상하이 선화

• 슈퍼 컵에서 상하이 하이강을 상대로 2-3으로 승리를 거둬 저력을 입증했다. 이번 경기에서도 테세이라를 중심으로 속공 위주의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, 미네이로와 루이스의 침투가 요코하마의 수비를 동요시킬 수 있다. 그러나 상하이 선화의 공격은 개인 능력에 의존하고 있어 대량 득점 가능성은 낮다. 수비진 또한 불안정한 면이 있다. 지앙-주 콤비는 최근 경기에서 라인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었으며, 아마두가 3선에서 수비 보호 역할을 수행하면서 실점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.

종합

•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홈에서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, 공격진의 조합이 상하이 선화의 수비를 돌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. 그러나 요코하마 역시 수비진의 불안함이 있어 상하이 선화의 역습에 취약할 수 있다. 양 팀 모두 공격력은 강하지만 수비적으로 취약점이 많아 난타전이 예상되며, 경기는 무승부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.